뮤지컬 '렌트' 프레스콜 주요 내용
-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
- 지난 시즌 캐스트 중 장지후, 정원영, 배두훈, 김호영, 전나영, 정다희가 같은 배역으로 돌아왔다.
- 로저 역의 장지후는 "같은 대본, 같은 음악인데 연습하면서 새로운 것들이 생기고, 저도 새로운 영감을 받게 된다. 자연스럽게 지난 시즌과 다른 느낌의 로저가 만들어졌는데 그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캐스트도 많이 바뀌었지만, '렌트'가 만들어주는 시너지는 대단한 것 같다. 다시 참여했지만 새롭고 재밌다"고 밝혔다.
- 마크 역의 정원영은 "'렌트'가 3년 만에 다시 찾아오게 됐는데 긴 인터미션을 지난 느낌이다. 극장도, 배우들도 달라졌지만 1991년 크리스마스 이브로 돌아온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 배두훈은 "3년 전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마지막 공연을 못하고, 다시 이번 시즌에 합류하게 됐는데 오랜 기간 뮤지컬 활동을 쉬다가 복귀하는 작품이라서 떨리고, 기대도 많이 됐다"고 밝혔다.
- 이어 "사실 3년 만에 공연을 하는 거라서 개인적으로는 걱정을 많이 했다. 공연을 많이 쉬면 확실히 감각이나 기술적인 부분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우려도 있었는데 주변 환경이 저를 많이 도와줬던 것 같다"며 "같이 공연을 만드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셨고, 그런 부분이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저를 다르게 만들어준 것 같다.배우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연습하다 보니까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그런 부분이 무대에서 잘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김호영은 "21년간 '렌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시즌에 처음 데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어떤 부분에서는 엔젤로서 '렌트'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 것 같다. 그래서 더 애정을 갖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 이어 "이번 시즌에 합류한 조권 씨처럼 엔젤 역할에 찰떡인 후배 배우들이 나왔으면 한다. 아무리 좋은 역할이라도 제가 부여잡고 있는 것보다 자리를 내주는 것도 선배의 미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인수인계를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조권은 "엔젤의 페르소나는 무엇일지 생각해보면 엔젤이 가지고 있는 온전한 사랑인 것 같다. 인간 조권은 '사랑을 다 퍼줄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 엔젤로 서 있을 때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퍼줄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어 "많은 분들이 제가 맡은 엔젤을 많이 기대해 주신다"며 "저에게는 하루하루가 영광스러운 시간이고, 특히 최장수 엔젤인 김호영 선배에게 배운다는 게 의미가 깊다. 워낙 친하게 지냈었기 때문에 엔젤의 노하우를 잘 전수받겠다"고 전했다.
관전 포인트
- '렌트'는 1996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1996년 토니상 4관왕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 한국에서도 1999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2년, 2006년, 2011년, 2016년, 2023년에 공연되었으며, 매번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 이번 시즌은 3년 만에 돌아오는 공연으로,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특히, 21년간 렌트'는 록 음악을 활용한 작품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와 음악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렌트'는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으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도 젊은 배우들의 열연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렌트 (공연중)
- 장르: 뮤지컬
- 일시: 2023/11/11 ~ 2024/02/25
- 장소: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 출연: 백형훈, 장지후,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이지연, 전나영, 김수연, 정다희, 배수정, 김호영, 조권, 윤형렬, 임정모, 구준모, 최원섭...
- 관람등급: 14세이상
- 관람시간: 160분
마치며
뮤지컬 '렌트'는 1990년대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꿈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3년 만에 돌아오는 공연으로,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록 음악을 활용한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와 음악, 그리고 젊은 배우들의 열연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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