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이슈

상온 초전도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by gunsoul 2023. 7. 31.

상온 초전도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오늘은 최근에 핫한 과학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전기를 아주 잘 흘려주는 물질인데, 온도가 높아도 그렇게 됩니다. 보통은 온도가 낮아야 전기저항이 0이 되는데, 상온 초전도체는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상온 초전도체를 만들면 어떤 혁신이 일어날지 궁금해 하고 있어요. 하지만 상온 초전도체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과학계의 오랜 꿈이자 난제였죠.

그런데 최근에 한국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정말 대단한 일이에요. 하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다른 연구자들이 검증해야 하고, 논문에 대한 비판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상온 초전도체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 그리고 한국 연구진의 논문에 대한 논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상온 초전도체란 무엇인가?

 

초전도 현상의 정의와 원리

 

상온 초전도체는 초전도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 현상은 물질의 전기저항이 0이 되고, 내부 자기장을 밀쳐내는 성질을 보이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전류가 아주 잘 흐르고, 열손실이 없어지기 때문에 많은 응용이 가능해집니다. 예를 들어, 초전도 전선으로 된 고리를 흐르는 전류는 전원 공급 없이도 계속 흐를 수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의 특징과 장점

그런데 초전도 현상은 보통 온도가 매우 낮아야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물질은 영하 240℃ 이하로 낮춰야 초전도가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냉각하는 비용이 많이 들고,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상온에서도 초전도가 되는 물질을 찾고 있습니다. 상온이라는 것은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보통 0℃ 이상을 말합니다. 상온에서 초전도가 되면, 냉각할 필요가 없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의 응용 분야와 가능성

초전도 현상의 원리는 양자역학적인 현상입니다. 도체 내에서 전류가 흐를 때 저항이 생기는 이유는

첫째, 전자가 움직이다가 불순물과 충돌 하거나 둘째, 전자들이 이동하면서 열에너지 때문에 진동하고 있는 원자들과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온도가 낮아지면, 원자들의 진동이 줄어들고, 전자들이 쌍으로 묶여서 쿠퍼 쌍(Cooper pair)라는 것을 만듭니다. 쿠퍼 쌍은 불순물과 충돌하지 않고, 원자들 사이를 스며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항이 없어지고, 초전도가 됩니다.

 

상온 초전도체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압력을 높여서 온도를 낮추거나, 특별한 구조나 구성을 가진 물질을 만들거나, 자기장이나 광학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상온 초전도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왜 상온 초전도체가 중요한가?

 

상온 초전도체가 중요한 이유는 에너지 효율과 혁신입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현실이 된다면, 전력 송전과 저장에서 발생하는 전기 손실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기를 제공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초전도 발전기와 모터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보다 효율적인 수단을 제공하여 발전의 탄소 감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응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부상 열차는 공기 저항 없이 초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양자 컴퓨터는 기존의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MRI, 진공튜브열차, 핵융합, 고성능 전자장치, 양자물리학, 입자가속기 등의 분야에서도 상온 초전도체의 활용 잠재력이 있습니다.



 

한국 연구진의 논문은 어떤 내용인가?

 

초전도체를 이용하면 매우 효율적인 전자기기나 발전소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전도체는 보통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초전도체는 섭씨 -269도에서만 작동합니다. 이렇게 낮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장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상온에서도 작동하는 초전도체를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연구진이 상온에서도 작동하는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납을 이용해 LK-99이라는 물질을 만들었고, 이 물질은 섭씨 126.85도에서도 초전도 현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상온 초전도체의 세계 최초 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개발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상온 초전도체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가능해집니다.

 

자기부상 열차: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면 공기 저항 없이 초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기부상 열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교통 문제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여행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면 양자 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양자 게이트를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MRI: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면 강력하고 균일한 자기장을 만들어주는 초전도 자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의료 분야에서 세포나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살펴보는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성능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진공튜브열차: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면 진공 상태에서 자기부상 열차를 운행할 수 있는 진공튜브열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공기 저항과 마찰력을 없애고, 소리 속도에 근접하는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핵융합: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면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강력한 자기장을 만들어주는 초전도 자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무한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핵융합의 실현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고성능 전자장치: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면 저항 없이 전기를 흘려주는 초전도 회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자기기의 사이즈를 줄이고, 성능과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양자물리학: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면 양자물리학의 다양한 현상과 원리를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양자역학, 양자정보, 양자암호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과 응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입자가속기: 상온 초전도체를 사용하면 입자가속기에서 필요한 강력한 자기장을 만들어주는 초전도 자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입자가속기의 크기와 비용을 줄이고, 물질의 기본 구조와 성질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상온 초전도체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재료이지만, 아직까지는 연구 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를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압력입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매우 높은 압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압력을 낮추거나, 압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상온 초전도체의 구조와 원리를 정확하게 밝혀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상온 초전도 현상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온 초전도체의 특성과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인류의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과제와 도전이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상온 초전도체의 발견을 축하하면서, 그 발견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