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정원 확대가 치대와 약대 입시에 미치는 영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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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정원 확대가 치대와 약대 입시에 미치는 영향 분석

by gunsoul 2024. 9. 1.

고등학생 여러분, 지금쯤이면 내신 성적이 다 마무리되고, 수시 원서 접수를 고민하고 있을 시기입니다. 특히 의예과 정원이 확대되면서 치대와 약대 지원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의예과 지역인재 정원 확대가 치대와 약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의예과 정원 확대가 치대와 약대 입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의예과 정원 확대가 치대와 약대 입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의예과 지역인재 정원 확대의 배경

의대 입시는 항상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입니다. 특히 올해는 의예과 지역인재 정원이 확대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지역인재 전형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으로, 각 대학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의예과 정원이 확대되면서 의대뿐만 아니라 치대, 약대에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예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치대와 약대로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치대와 약대의 경쟁률 및 내신 컷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의예과 지역인재 전형 내신 등급 분석

우선, 의예과 지역인재 전형에서 요구하는 내신 등급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대학들의 예상 내신 컷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울산대학교: 올해 처음으로 지역인재 교과 전형이 신설되었습니다. 33명을 모집하며, 예상 내신 컷은 1.10등급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울산대가 지역 내에서 의예과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 부산대학교: 이미 지역인재 전형을 운영 중인 부산대는 작년 기준 50% 컷이 1.05등급, 70% 컷이 1.08등급이었습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동아대학교: 동아대는 모집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내신 컷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예상 내신 컷은 1.19등급으로, 작년에 비해 조금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고신대학교: 고신대는 면접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모집 인원이 많아 내신 컷이 1.29등급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의예과 지역인재 전형의 내신 등급은 대체로 1.1등급에서 1.3등급 사이로 예상되며, 이는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할 경우 내신 등급이 조금 더 낮은 학생들도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예과 정원 확대가 치대, 약대에 미치는 영향

의예과 정원이 확대되면, 그만큼 치대와 약대로의 지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의대를 목표로 하던 학생들이 의예과 지역인재 전형에 지원하면서 치대와 약대의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 대학뿐만 아니라 지방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수도권 대학

수도권 대학의 치대와 약대는 항상 높은 내신 컷과 경쟁률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의예과 정원이 확대되면서 일부 우수한 학생들이 의예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치대와 약대의 내신 컷을 다소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학교 추천형 치의예과 전형은 수능 최저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내신 컷이 1.2등급 정도로 예상되며, 이는 예년에 비해 낮아진 수준입니다. 경희대학교의 경우도 비슷한 내신 컷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지방 대학

지방 대학의 치대와 약대는 의예과 정원 확대의 영향을 더욱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의 우수한 학생들이 의예과로 몰리면서 치대와 약대의 내신 컷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동아대학교 치의예과는 작년보다 내신 컷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1.19등급 정도가 예상됩니다. 이는 의예과로 우수한 학생들이 이동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수능 최저 충족률의 중요성

내신 등급뿐만 아니라 수능 최저 충족률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의예과와 치대, 약대는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춰야만 합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대학의 예상 수능 최저 충족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울산대학교: 예상 수능 최저 충족률은 50%대로, 절반 정도의 학생들이 수능 최저를 충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 부산대학교: 부산대의 수능 최저 충족률은 41.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의예과 정원의 확대와 맞물려 내신 컷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동아대학교: 예상 수능 최저 충족률은 33%로 분석되며, 이는 비교적 낮은 수준입니다.

이처럼 수능 최저 충족률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의예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할 경우 치대와 약대로 이동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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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과 정원 확대와 지원 전략

그렇다면 의예과 정원 확대에 따라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우선, 자신의 내신 등급과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의예과 지역인재 전형의 내신 컷이 높더라도,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면 합격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또한, 치대와 약대에 대한 관심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의예과 지원이 어려울 것 같다면, 치대나 약대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의예과 정원 확대는 치대와 약대의 경쟁률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별 전형 방식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의예과와 치대, 약대의 전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 비중이 높은 전형을 선택할지, 아니면 내신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전형을 선택할지 신중히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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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의예과 지역인재 정원의 확대는 지방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치대와 약대 입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내신 등급,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 그리고 대학별 전형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의예과 지원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치대와 약대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